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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로메인 상추로 5명 목숨 잃어…'배추상추' 품종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8.06.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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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 <사진출처=다음백과>

(서울=포커스데일리) 미국에서 병원성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초 캘리포니아에서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현지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4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병원성 대장균 감염환자도 25명 추가돼 35개 주에서 197명으로 늘어났고, 최소 89명이 입원했다.

미국에서 생산·유통되는 녹색 채소의 90% 이상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서 재배되는데, 애리조나 주 남동부 유마 지역의 한 농장이 의심을 받고 있으며 오염원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메인 상추 파동에 당국은 지난달 '미리 썰어 판매되는 로메인 상추 포장제품'을 폐기토록 한 데 이어 모든 유형의 로메인 상추 섭취를 중단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상추의 변종에는 줄기상추, 결구상추, 잎상추, 배추상추의 4가지 변종이 있다. 로메인상추는 배추상추(L.sativa var. longifolia) 품종을 말한다. 

배추상추는 결구가 크고 장방형이며 성글다.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라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리스 도데카니소스 제도에 있는 코스 섬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어서 코스 상추라고도 한다.

로메인상추는 대부분의 상추 종류와 다르게 열에 강하다. 맛이 쌉쌀하고 향긋하며, 잎이 아삭아삭하고 단단하여 시저 샐러드용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대개는 샐러드로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조리용 채소로 쓰이기도 한다. 로메인상추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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