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변호사 <사진=채널A화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적인 입담으로 팟캐스트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한 최강욱 변호사가 공중파 라디오 진행에 이어 종편 채널A 시사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최 변호사는 KBS 1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 진행을 맡으며 아침 시사 프로그램의 주목받는 진행자로 등장했다.

지난 21일 이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장에서 최 변호사는 "치열한 아침 출근 시간대인 데다가 처음 해보는 라디오 진행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강욱의 최강시사'가 방송되는 오전 7시 25분에서 9시 사이는 라디오 전체 청취 시간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다. 

이런 가운데 29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는 최강욱 변호사가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정상화를 둘러싼 논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 드루킹 사태, 북미정상회담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이 이뤄졌다.

최강욱 변호사는 법무법인 청맥의 변호사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다. 국방부 감찰관, 국가인권위 인권교육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검찰개혁을 주장해 온 대표적인 진보 법률인으로 평가된다. 

'100분 토론' 등 각종 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 설득력 있는 언변을 과시해 '제2의 유시민'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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