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상처만'을 부른 가수 Bois가 훈훈한 외모와 함께 새로운 미니 앨범으로 대중들 앞에 섰다.

상처만이라는 곡은 가수의 목소리보다 BGM으로 유명한 곡으로, KBS 개그콘서트 <감수성> 코너에 사용된 이후, 현재에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상처만'을 불렀던 Bois는 이후 가수로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기보단 싱어송라이터로서 본인만의 색깔 있는 음악만을 추구하며 꾸준히 그가 걷는 음악적 세계를 선보였다.

bois는 현재의 소속사 '세레니티'와 함께 미니 앨범 <Hey ca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고양이와 당신의 시간' 외에 3곡으로 Bois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장착하고 새로운 첫발을 내딛는다.

bois 앨범 재킷이미지 <사진=세레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고양이와 당신의 시간'은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는 앨범 제목처럼 Bois 자신이 실제 마주치는 동네 길양이(길고양이)를 보고 영감을 얻어 탄생된 곡이라 한다.

마주치면 달아나는 고양이에 대한 감정을 솔직 담백하면서 위트감 있게 표현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서 Bois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이다.  

첫 번째 수록곡 '손톱 Ver.1.9'는 불변의 현상 중 하나인 손톱이 자라난다는 현상, 즉 어떠한 일이 생기든 계속적으로 자라는 손톱에 대한 생각 자체에 의미 부여를 한 곡으로 몽환적인 느낌에 힘을 실었으며, 삶에 지친 영혼들에게 위로를 바라며 탄생된 곡이다.

이 외 프러포즈성 가사에 깊이 있는 음색과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Bois의 보컬이 조화된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