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사진=청와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9시15분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은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6년 반만에 방문이다.

순방 일정은 오늘 아침 출국해 오늘 밤에 다시 귀국하는 무박 1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한-일-중, 한-일, 한-중 등 총 3회의 정상회담과 3국 정상 공동언론발표, 3국 공동 비즈니스서밋, 한-일 정상오찬 등 빠듯한 일정이 마련돼 있다.

하네다 공항에는 우리 측 이수훈 주필리핀대사 등이 영접했고 일본에선 '고노' 외무대신, '나가미네' 주한일본대사, '스기야마' 의전장, '모리모토' 도쿄국제공항 사장 등이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영접자들과 간략한 인사 후, 곧바로 차량을 타고 한-일-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영빈관으로 향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약 1시간 15분 동안 3개국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곧바로 언론발표장으로 이동, 다른 두 정상들과 함께 회담 결과에 대한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서울공항 출발 장면.<사진제공=청와대>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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