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주요 여야 정당이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는 정당'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일과 가정에서 부모세대가 존중받고, 어르신들이 국가에 이바지한 만큼 복지를 통해 혜택 받을 수 있는 '효도하는 정당'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효도하는 정부'를 공약했고, 이를 성심껏 이행하고 있다."면서 "이 중에 많은 부분이 실행되고 있고, 실행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도 이날 전희경 대변인 논평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국가에 몸소 헌신하고 계신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을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부모님 세대의 희생정신과 근면함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역사의 굴곡을 극복하고 6.25전쟁을 이겨냈으며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통계청에서 발표된 '2017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처음으로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13.8%로  유소년 인구 13.1% 를  앞질렀다."면서 "한국당은 부모님들이 젊은 세대에게 존경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성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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