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7일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남은 인생 모두를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중앙로 오현빌딩 앞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제주도민 모두를 잘살게 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도지사가 되겠다. 기회를 한 번 더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후 자신의 SNS에 "비 내리는 거리가 우산으로 가득 차고 캠프에도 인도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원 캠프 개소식에 앞선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열망에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그러면서 "더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고, 더 큰 제주를 이뤄나가자고 손을 맞잡았다."면서 "오늘의 약속,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오늘 행사로 불편을 겪으신 도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디."며 "눈과 귀를 더 크게 열고 새로운 4년을 힘차게 준비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원희룡 후보 페이스북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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