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티비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27년만에 단일팀을 이뤘던 남북 탁구 대표 선수들이 환송식을 갖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예상치 않게 단일팀을 이뤄 정을 나누었던 남북 선수단은 현지시간 6일 호텔을 먼저 떠나는 북한 선수단을 아쉬움 속에 환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송식은 대한탁구협회가 한국 선수단보다 먼저 숙소를 떠나는 북한 선수단을 위해 이날 행사를 제안했다.

행사 후 북한 선수들은 아시안게임 때 다시 만나자며 손을 흔들며 버스에 올랐고, 한국 선수들도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남북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성사된 단일팀을 시작으로 6월 평양오픈과 7월 코리아오픈에서의 교류와 8월 아시안게임 단일팀 출전을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