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신임 금감원장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임명을 결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5시40분쯤 윤 금감원장의 임명을 문 대통령이 결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 윤석헌 서울대학교 경영대 객원교수를 제13대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금융위는 "윤 내정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돼 제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표적인 개혁 성향의 금융경제학자로 알려진 윤 내정자는 경기고(62회) 출신으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동문이다.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장, 한국재무학회장을 지냈다. 개혁적인 비 관료 출신으로 전문성이 있고, 야당의 검증에도 통과할 수 있으리란 점 등이 고려돼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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