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전남 영암 도포면 삼거리에서 미니버스가 전복돼 8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과 경찰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영암소방서

(영암=포커스데일리) 1일 오후 5시 21분쯤 들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들이 탑승한 승합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해 도로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8명이 사망하고 버스 탑승자와 코란도 운전자 등 7명도 부상을 당해 전남대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지현 기자  jihlee12@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