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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박근혜 측에도 접근…"드루킹 작성 서류 박사모 전달"2010년 '사주풀이'로 박사모측에 줄대려 접근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4.21 16:39
  • 댓글 6
드루킹 프로필 사진/드루킹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댓들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도 접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경향신문이 21일 김모씨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으로 활동했던 A씨가 "2010년 3월 드루킹이 내게 박사모 모임에 참석해 박근혜 쪽에 줄을 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드루킹의 부탁을 받아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박사모 모임에 참석했고, 정광용 박사모 회장에게 드루킹이 작성한 15페이지 분량의 서류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서류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자세히 보니 사주풀이인지 찬양문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 가득했다"고 전했다. 

A씨는 박 전 대통령의 사주풀이 해석본은 <송하비결>과 <자미두수> 등 드루킹이 관심을 갖고 있던 예언서와 점술을 근간으로 작성됐다고도 했다.

A씨는 당시 드루킹이 사주풀이를 전해주면서 '박근혜는 2012년 대선에서 반드시 대통령이 된다'며 '박근혜 쪽에 줄을 대놓으면 우리 쪽에 뭔가 떨어질 게 있으니 꼭 연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고 기억했다. 

다만 사주풀이는 박사모 정 회장에게 전달되는 데 그쳤으며 드루킹은 이후 A씨에게 '사주풀이 서류를 잘 전달했느냐'고 수차례 확인하기도 했다는 것.

한편 A씨는 2006년부터 박사모 활동을 해온 자칭 '열성 박사모 회원'이자 2009년 경공모 창립에 힘을 보탠 핵심 회원으로 네이버 '행복을 지향하는 경제(행지경)'라는 카페에서 주로 활동했다. 

드루킹을 행지경 카페에서 알게 됐다는 A씨는 "드루킹은 박근혜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쪽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며 "드루킹의 피는 진보 쪽이지만 자신의 입신을 위해서는 이념이고 뭐고 상관없이 이익만 있다면 어디에든 들러붙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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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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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지 2018-04-29 22:44:31

    전형적인 물타기하지말구 특검해라   삭제

    • 미리암 2018-04-23 18:11:47

      박근혜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마치 관련이 있는 것처럼 제목을 뽑은 의도는 뭐냐?
      중간에 박사모회장이 바로 폐기했다는 것도 분명히 써야하지 않은가? 보도는 정직하고 정확하게...   삭제

      • 해암 2018-04-21 20:45:35

        드루킹이 정치 브로커임이 밝혀졌다. 홍대표와 야당은 뮈 대단한 것처럼 호들갑 떨지말고
        국회로 들어가 산적한 민생문제 해결에 올인 해 주길바란다.
        만약에 계속해서 직무유기하고 농성만 한다면 국민의 역공을 받을 것이다!   삭제

        • bsdg1 2018-04-21 20:33:16

          드루킹의 범죄행위를 특검으로 밝혀라~!!!   삭제

          • 출판사누구껀데 2018-04-21 19:26:34

            그래서 두릅인지 누릅인지는 누구껀데   삭제

            • 이이 2018-04-21 17:16:28

              물타기 하시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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