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잇따라 김경수 의원을 향해 독설을 날리자 제1야당 대표답지 못하다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홍 대표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식 뇌물파동,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도 내가 예측한대로 문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반등 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 되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걸 본 네티즌들이 하는 말 그게 무슨 여론조사냐? 여론조작이지"라며 "김경수 의원은 다음 주쯤 간다고 예측했는데 오늘 갈 것 같네요. 괴벨스 공화국입니다"라고 비꼬았다.

앞서 지난 17일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TV조선을 그들이 왜 없애자고 하는지 이제 국민들이 알 것"이라며 "나는 9시 뉴스는 어용방송은 안보고 TV조선을 본다. 깨어 있는 언론은 국민들이 시청해 주어야 그 힘으로 좌파 폭주를 막는다. TV조선 ! 힘내십시요"라고 하기도.

/트위터 캡쳐

홍 대표의 이 같은 비난글에 트위터 등 SNS에서 누리꾼들은 '홍 대표 기분이 얼마나 좋길래',  '그 기분이 얼마나 갈까 지방 선거 때 보자', '그럼 자유당은 곧 갈 거 같다', '무슨 임종하나 홍 대표는 언제 가냐' 등의 비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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