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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도 검찰 조사 불응…"남편이 검찰 조사 거부해서?"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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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데일리)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 김윤옥 여사도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김 여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무산됐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를 비공개로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김 여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알려와 조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김 여사는 '수감된 남편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편지에 적어 변호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2007년 대선을 전후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현금 3억5000만원과 의류 1000여만원 어치를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네는 데 관여한 의혹,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1년 이 전 회장이 현금 1억원이 담긴 명품 가방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의심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은 일단 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22일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은 한차례 기간 연장을 거쳐 내달 10일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열흘의 시간을 확보한 검찰은 이르면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 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또다시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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