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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교수 성추행 폭로 '미투 대자보' 작성자 고소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8.03.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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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서울=포커스데일리)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을 성희롱·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대자보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신여대 A 교수가 자신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인 학생들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최근 해당 대자보를 떼어와 증거로 제출했으며,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성신여대에는 지난 27일 '성범죄자 ㅇㅇㅇ(교수이름)는 보아라!'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A 교수가 '안아달라'거나 '허벅지가 너무 빈약하다'는 등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대자보를 쓴 학생은 "A 교수가 위력에 의한 성추행도 저질렀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신여대 측은 "지난 9일 비슷한 폭로가 처음 나와 현재 A 교수를 보직 해임하고, 성윤리위원회를 소집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교내 CCTV를 확인해 대자보를 붙인 학생이 누구인지를 파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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