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세종대로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18.03.26 박미라 기자.

(서울=포커스데일리) 올 들어 4번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서울시가 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지역에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56개소를 전면 폐쇄했다. 특히 비상저감조치 상황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자율적인 시민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하지만 지난 3번의 비상저감조치 때와 달리 이번 조치부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운영을 시행하지 않는다.  

한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서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와 내부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