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경공단

(서울=포커스데일리) 지난 23일부터 쌓인 미세먼지에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돼 주말을 맞은 24일 전국적으로 하늘이 뿌옇게 변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을 기해 경기도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내리고 오후에는 강원도 원주와 전북 진안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내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당 80㎍로, '나쁨'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부터 이어진 대기 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된 데다 낮 동안에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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