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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성동조선서 5억원 수수…검찰 수사 불가피다스 법인카드 4억원 사용 의혹도 불거져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3.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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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화면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윤옥 여사가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 쪽에서 돈을 5억 원 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성동조선이 공적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억원을 이 전 대통령 측에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전달한 사람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자신의 돈을 포함해 모두 22억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가운데 5억원 가량이 김윤옥 여사 측에 전달된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 조사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도 이팔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아 장모인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알려진 대로 이 역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또 검찰에 따르면 김 여사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 김 여사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다스 법인카드 금액은 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법인카드는 주로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에서 사용된 시기·장소와 김 여사의 출입국 기록도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 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며, 이 전 대통령도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은 해당 법인카드에 대해 친척들이 돌려가며 썼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김윤옥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이 전 대통령의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비공개 소환 조사를 하거나, 전례에 따라 방문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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