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오는 4월 6일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와 관련해 생중계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전작 대통령에 대한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고, 국민들께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 것인지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이 그냥 한 개인 범법자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 그것을 함께 지켜보고 어떤 결정이 내려질 것인가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7월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공적 이익이 크다고 재판장이 판단할 경우 중계방송을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그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최순실의 선고 공판 생중계가 허용될 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한 번도 허용된 적은 없다. 

한편 이정미 대표는 민주평화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제안이 올 경우 "당의 논의 과정을 밟아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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