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21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이제 결신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출마 선언은 3월 초에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서울시장 선거 사이에서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특히 바른미래당 후보로 서울시장 출마설이 유력한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설 모양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잘 됐다. 구태정치, 한풀이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했다. 

그는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의제, 정치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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