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의원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1일 항소심에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8부(전지원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이 무효처리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지인 A씨와 공모,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에서 유리하도록 입당원서 100여장을 받아달라고 다른 지인에게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15년 2월 충북 단양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종친회 모임에서 음식을 대접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선거구민에게 7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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