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이 FIS 집행위원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대한스키협회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구명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 축제로 세계인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올림픽은 진영논리와 전쟁을 치루는 국가들끼리도 휴전을 하며 올림픽축제를 즐기며 성원한다.

국민들의 함성과 응원 속에 진행돼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제 중반을 넘어 종반전으로 향하며 치열한 경쟁과 세계인들의 평화의 열망을 담고 있다. 

올림픽 진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한스키협회 회장의 구속은 국내 실정법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세계 중요인사들의 올림픽을 통한 물밑 외교의 각축장이 벌어진 상황에서 많은 아쉬움이 따른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의 긴장이 해소되고 세계인들이 우려하는 한반도 전쟁의 위험성을 완화 시키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동빈 스키협회 회장이 주최하기로 한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이 취소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성장해온 설상종목의 올림픽 도전도 사기가 꺾임은 말할 나위도 없고 메달유망주들마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회장의 구속이 성적부진의 절대적 원인 임은 아니겠지만 사기가 꺾이고 있는 현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신동빈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스키협회제공>

올림픽이 끝나고 곧바로 패럴럼픽이 17일간의 열전이 다시 시작된다.

신동빈 회장은 올림픽을 지원을 위한 기여금 600억 원과 스키협회에도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지원을 하고 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날 때 까지만 이라도 구속 집행정지를 통해 세계평화의 올림픽정신이 살 수 있도록 하고 10여만 스키인 들의 염원과 올림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 해주길 스키인 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스키협회 이사이며 알파인 경기위원장인 박재혁 전 국가대표와 스키인 들은 협회장의 구속으로 올림픽 지원체계가 공백상태인 현 상황에서는 선수들의 선전과 다가오는 패럴림픽 또한 제대로 치룰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기고 : 최갑수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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