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올림픽 관람 사진이 화제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 쇼트트랙 경기 관람·선수들 응원'이라는 글과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선수들의 응원소식을 전했다.

청와대 페이스북은 "17일,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쾌속 질주!"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선수들의 질주를 직접 응원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정숙 여사가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하면서 문 대통령 팔을 붙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응원하는 순간들이 포착됐다.

퍼스트레이디라기 보다는 평범한 일반인들의 응원 표정과 별반 다름이 없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 오후 7시부터 쇼트트랙 여자 1500m예선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까지 약 2시간 30분간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 내외가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 하기도 하고, 관중들과 하나 되어 파도타기 응원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페널티 여부를 판가름 하는 동안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전광판을 지켜보고, 충돌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안타까운 표정과 동시에 끝까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까지 자리를 지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최민정, 서이라 선수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청와대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