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6 최갑수 객원기자

(평창=포커스데일리) 설날인 16일 오전 북한 응원단이 강원 평창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에 출전한 북한 김련향 선수를 응원했다.

이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리랑을 비롯, 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와 설날 동요를 부르며 남녘에서 설날 아침을 맞이했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북한 대표선수 김련향은 비록 성적은 안 좋았으나 가장큰 함성과 응원을 받았다.

결승선 응원석에 자리 잡은 100여명의 북한응원단과 함께 대한민국 응원단 또한 열렬한 응원을 보냈으나 수준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은 2명이나 DMF 실격했으나 북한 선수 한명은 피니시를 통과해  국제 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는 평창: 최갑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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