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데일리)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망언'을 했던 조슈아 쿠퍼 라모가 15일 뒤늦게 사과했다.
라모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창 올림픽 개회식 도중 나의 해설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는 한국 역사의 부분을 축소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타임지 기자 출신인 라모는 앞서 지난 9일 열린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와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 Joshua Cooper Ramo (@jramo) 2018년 2월 14일
김민성 기자 led_zepplin_@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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