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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뺌'하는 최교일 "성추행 은폐? 명예훼손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8.02.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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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의원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데일리) 성추행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제가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다고 하는 것은 명백히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지현 검사는 고심 끝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임은정 검사는 법무부 감찰 검사에게 계속 문제제기를 했고 법무부에서 서지현 검사에게 성추행 피해 여부를 물었으나 서 검사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감찰은 중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도대체 누가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나? 8년이 지난 후 두 여검사가 이런 사실조차 알지 못한 저를 지목해 성추행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했다. 

최 의원은 또 "광남일보와 제민일보에서는 제가 임은정 검사를 '집무실로 불러 몸 두드렸다'는 제목으로 이제 저를 성추행범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다른 여검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도 감찰하고 처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임은정 검사가 만약 본인이 성추행에 가까운 행위를 당했다면 그냥 가만히 있을까"라고 했다. 

앞서 임은정 검사는 지난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의 성추행이 발생했을 당시 검찰국장이던 최교일 의원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임 검사는 "(최 의원이) 제 어깨를 갑자기 두들기며 '내가 이렇게 하면 그게 추행인가? 격려지? 피해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들쑤셔'라고 호통을 쳤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탐문을 부탁한 감찰쪽 선배에게 바로 가서 상황을 말씀드렸다. 결국 감찰이 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도형 기자  namuui@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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